포르투갈, 리투아니아 6대0 완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가 13년 연속 30득점 금자탑을 써냈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포르투갈 에스타디오 알가르브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B조 예선 7차전 리투아니아와 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 4승2무1패(승점 14)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리투아니아와의 유로2020서 해트트릭을 달성, 대기록을 써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15 fineview@newspim.com |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는 전반7분 페널티 킥을 시작으로 전반22분, 후반20분 골을 작성,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55번째 해트트릭을 써낸 호날두는 A매치 98호 골을 터트렸다.
포르투갈은 후반7분 피치, 후반11분 파시엔시아, 후반18분 실바의 골로 5대0으로 앞선 뒤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6대0 승리를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13년 연속 30득점을 달성하는 '축구 황제' 펠레(79)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7년 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 활약한 그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유벤투스와 포르투갈 대표팀을 합쳐 매년 30골 이상을 써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개인 통산 163경기 98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A매치 최다골 기록도 11개만을 남겨놨다.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세운 109골이 지금가지의 최다골이다. 그 뒤를 호날두가 추격, 기록 경신을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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