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문정이 결혼 1년 만에 임신한 사실을 밝혔다.
이문정은 지난 13일 SNS에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2019.11.14 jyyang@newspim.com |
그는 "지난 한해 동안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인생 계획에 없던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버거집 운영을 그만두게 되면서 본업인 배우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시기에 너무나 큰 선물이 찾아왔다"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아기의 태명은 꾸미다. 곰모양 구미젤리를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돼 꾸미라고 지었다"면서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되고, 앞으로 배우로서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문정은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며 "연기하는 이문정으로도 더 많이 얼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문정은 지난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해 '검사외전' '오피스' '장수상회'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 히트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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