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지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2일 동반성장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펀드' 1호 대출을 실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조성된 펀드로, 공사의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재원으로 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것이다.
![]() |
'소상공인 지원 펀드 1호 대출 기념식'에서 위성식(오른쪽 부터) IBK기업은행 광양지점장, 임형윤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무회계부장, 장두완 대한ENG 대표, 조영호 IBK기업은행 광양지점 기관영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19.11.12 jk2340@newspim.com |
소상공인 지원 펀드의 1호 대출을 받게 된 주인공은 광양시에서 정밀기계가공 사업을 하고 있는 ㈜대한ENG 이다.
장 대표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사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펀드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됐다"며, "1호 대출 수혜자로서 사업을 잘 운영해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위성식 광양지점장은 "기업금융의 선도자로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선으로 하는 지점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이 상품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식 사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적인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