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12일 소방헬기 동체로부터 약 3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소방헬기 독도 해상 수색.[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2019.11.12 onemoregive@newspim.com |
범정부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56분쯤 해양경찰 1513함이 해상 수색 중 물 위로 떠 있는 실종자 시신을 발견하고 오후 12시 9분쯤 수습했다.
수습된 실종자는 키 160~162cm, 상의 소방 119점퍼, 하의 검정색 긴바지를 착용했으며 긴머리와 오른쪽 팔목에 악세사리 팔찌를 착용했다.
동해해경청은 해양경찰 헬기를 이용해 수습된 실종자를 울릉의료원으로 이송 후 1차 검시할 예정이다. 1차 검시 후 소방헬기를 이용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해 지문 및 DNA 채취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수습된 실종자는 탑승자 7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 구급대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 13일째 헬기 탑승자 7명 가운데 4명이 수습됐으며 3명이 실종된 상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