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8척‧항공기 2대‧잠수사 61명 현장 투입
돼지열병 방역 위한 멧돼지 포획도 지속 "1213두 포획"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지 12일이 지났지만 아직 실종자 4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실종자 탐색을 위해 대형함 3척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독도 인근 소방 헬기 추락 현장에서 실종자 탐색을 위해 천왕봉함‧대청함‧대조영함 등 대형함 3척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leehs@newspim.com |
국방부는 이렇게 해서 함정은 총 8척, 항공기 2대, 잠수사 61명으로 독도 헬기 추락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전날 저녁 함선을 통한 야간 수색에 나섰으나 기상 악화로 실종자 수색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지원단은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도 이어가고 있다.
최 대변인은 "지금까지 1213두가 포획이 됐다"며 "12일에도 28개 부대 병력 628명, 제독차 61대를 투입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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