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올해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중 2018년 12월말 기준 준공후 1년이 지난 시설에 대해 지자체별로 시설용량을 합산해 시설용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했다.
청주시공공폐수처리시설[사진=청주시] |
시는 1일 1만5천t 이상을 처리하는 1그룹에 포함돼 환경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학계 등의 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현지 확인조사와 자료점검·분석을 하는 1차 평가와 관리기관 순위 및 시설별 등급을 산정하는 2차 평가를 거쳤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폐수 유입률 등 9개 항목을 평가하는 운영 분야에서 56점 만점 중 44.5점 △해당 분야 기술 자격증 보유율 등 8개 항목을 평가하는 관리 분야에서 40점 만점에 33.5점 △폐수 유입률 향상을 위한 계획수립 및 이행 실적 등 11개 항목에서 4.7점의 가점을 받아 총 82.7점으로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시는 환경부 장관 표창·포상금과 2021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신규설치사업비의 우선지원 및 계속사업 예산을 국비로 우선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