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부,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수상자 발표.."재도전은 새로운 기회"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12:0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6일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2019년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업에 실패하고 좌절도 했지만, 실패의 아픈 경험을 '재도전'의 기회로 활용한 부름커뮤니티 최호림 대표가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 대표는 "재도전은 새로운 문을 여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전공과는 무관한 컴퓨터회사에 다니던 최호림씨는 부모님의 병세가 악화되자 부모님이 운영하던 회사를 떠맡았다. 그러나 회사경영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3년 만에 폐업하게 됐다. 그전에 다니던 컴퓨터회사의 지역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 최씨는 새벽 출퇴근을 반복하며 사업을 성장시켰지만, 본사가 서비스센터를 직영체계로 바꾸면서 또다시 사업을 접게 된다. 30대 중반에 직장을 잃고 알콜의존증 등 병을 얻은 최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일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로 과거 사업 경험을 살려 2016년 프린터 보조장치를 개발함으로써 재창업에 성공한다. 사업뿐만 아니라 어릴 적 꿈에도 도전해 TBN 전북교통방송 라디오 DJ로 활동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전자부품 수출과 화장품 사업을 하다 겪은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비즈파파 정석훈 대표가 '주저앉으면 실패, 다시 일어나면 실수'라는 제목의 수기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 상금 3백만원)은 "빠르게 변하는 교육시장에서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도전하며, 자신만의 교육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심쿵컴퍼니 심희연 대표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려상으로 12명의 재창업 기업인이 상장과 각 1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실패 사례 공모전 수상자가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서면평가에서 2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시상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프라자에서 열리는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의 수기 발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열리는 '재도전의 날'행사에서는 공모전 수상자 발표, 재도전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여러 실패·재도전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재창업 기업의 투자·판로 지원을 위한 투자설명회(IR)와 상품기획자(MD) 상담회도 함께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