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75.49(+ 17.29, + 0.58 %)
선전성분지수 9868.13 (+65.80, + 0.67 %)
창업판지수 1699.92 (+12.92, + 0.77 %)
[서울=뉴스핌] 정산호기자= 4일 중국 주요 증시는 바이오 종목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4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58 % 상승한 2975.4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7 % 오른 9868.13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99.92포인트로 전날 대비 0.77 % 상승했다.
이날 징신야오예(京新藥業), 란펑성화(藍豐生化), 화베이즈야오(華北制藥) 등 바이오·제약 종목 상장사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이 같은 바이오·제약 종목의 강세는 지난 3일 중국 뤼구(綠谷)제약이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주치이'(九期一)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국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자금도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4일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40억 86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형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65%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바이오·제약, 민영공항, 전자 등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4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87억 위안과 2807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4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55 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382 위안으로 고시됐다.
4일 상하이 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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