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산유원지 커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지산유원지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인근 카페와 함께 상점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산유원지 커피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사진=광주 동구청] |
이날 행사에서는 바리스타 핸드드립대회를 비롯한 △로스팅·추출 등 커피체험부스와 판매부스 운영 △머그컵과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국악 이상의 어반풍류' 문화공연 등이 펼쳐지며 주말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바리스타 핸드드립대회'는 관람객들과 참가자들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 날 우승자 심수경(50) 씨에게는 상금과 함께 동구에서 창업할 경우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특전이 부여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갈수록 커져가는 커피시장에서 주민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커피의 맛과 향을 선사하고 자체 브랜드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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