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달 31일 독도 해역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가 4일 오전 0시 50분 해군 청해진함에 실려 포항 해군 부두에 입항했다.
소방헬기 동체는 김포 공항으로 이동해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5일 소방헬기 추락 실종자 독도 해상 수색구역.2019.11.04 onemoregive@newspim.com |
4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미수습된 실종자 5명의 수색을 위해 해경 함정 5척, 해군 함정 2척, 관공선 4척, 민간어선 3척 등 14척과 해경·소방·경찰에서 각 2대, 총 6대의 회전익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각 30해리에 이르는 해상을 수색한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독도 인근해상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현장 기상에 따라 수중수색은 불가능한 상태다.
수색당국은 현지 기상이 호전되면 해경·해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을 투입해 수중수색 및 연안 수중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독도경비대 4명, 소방대원 2명 등을 투입해 독도 인근 해안가를 수색하고 소방・중특단(잠수지원함) 보유 드론 2대를 동원해 해안가를 정밀 수색한다.
오전 6시 기준 해상 날씨는 바람 10~14m/s, 파고 3~4m, 시정 1.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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