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3일 동해상 풍랑특보 예고...추락헬기 실종자 수색 차질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해군 해난구조대 시신 2구 수습...3일 오전 헬기동체 정밀탐색 재개

[울진.동해.독도=뉴스핌] 남효선 이순철 기자 =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 헬기 기체가 발견되고 실종자 시신 3구가 발견되면서 2구의 시신이 수습되는 등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어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3일 오전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령되고 풍랑특보가 예고되면서 수색작업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

해군 해난구조대가 2일 소방헬기 추락 현장의 청해진함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기상청은 3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예보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3일과 4일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가 2일 오후 9시 14분쯤 수습됐다.

해군은 이날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인양했다.

수습된 시신 2구는 추락한 헬기 동체 밖에서 발견됐으며 모두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시신의 지문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해경 고속단정을 통해 경비함정 3007함으로 이송하고 울릉도 사동리에 있는 해군 118전대로 옮긴 뒤 가족 확인 절차를 거친다.

또 사고해역에서 오열 속에 실종자 수색을 지켜보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로 2일 추락 헬기의 기체 모습이 공개됐다.

수중 집중 수색에는 해군 해난구조대 소속 심해잠수사 50여명이 동원됐으며 추락 헬기 동체와 동일한 수심(78m)에 설치한 감압 챔버에서 휴식하며 교대로 수색작업에 임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3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해군 청해진함에서 포화잠수사가 헬기 동체에 대한 정밀 탐색을 재개할 것임을 2일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