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1~10월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공산당 기관지 난단은 베트남 통계총국(GSO)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부문별로는 가공·제조업 부문 IIP가 전년 대비 10.8% 성장해 전체 지수 상승에 8.3%포인트 기여했다.
발전·배전 IIP는 9.9% 올라 지수 상승에 0.9%포인트 기여했으며, 상수도·폐기물 처리 부문 IIP는 7.2% 성장해 0.1%포인트, 광산업 IIP는 1.2% 올라 0.2%포인트 기여했다.
지난 10달 동안 생산량이 급증한 품목들로는 철·강철(42.8%), 석유·가스(33.2%), 텔레비전(16.4%), 휴대폰(13%) 등이 있다.
한편 10월 한 달 IIP는 직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9.2%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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