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표현' 주제…실태 점검, 확산 방지 방안 등 논의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31일 오후 3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19년 제17기 수요인권강좌를 개최한다. '혐오표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홍성수 교수는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경찰청 성평등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혐오차별대응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사회의 혐오와 혐오표현의 문제를 분석한 '말이 칼이 될 때'가 있다.
홍성수 교수 [사진=광주광역시] |
강좌에서는 국내외 혐오 실태와 혐오표현의 심각성에 대해 살펴본다. 또 혐오표현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조직·법적·정책적 대응방안과 혐오표현을 대하는 당사자와 제3자의 바람직한 자세 등을 논의한다.
수요인권강좌는 광주시가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직자들의 인권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민주인권과(062-613-2072)로 하면 된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