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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주대,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 운영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08:26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08:26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아주대학교와 함께 '수원시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 사업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인공지능(AI)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으로 지역산업을 발전시키자'는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시와 아주대가 공동 주최하고, 아주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LINC+사업단·창업지원단이 주관한다.

지난 19일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열린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 [사진=수원시청]

지난 19일 첫 교육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영통구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한다.

아카데미에는 수원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AI 이론·체험 교육, 3D 프린팅 디자인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정재훈 교수(아주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와 이슬 교수(아주대 데이터사이언스학), 소속 대학원생이 강사로 참여해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Python Programming) ▲기계학습 기초·응용 ▲3D 프린팅 디자인·체험 등 교육을 진행한다.

시와 아주대는 5주간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프로그램에 80% 이상 참여한 청소년에게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정재훈 교수는 "최근 AI 응용 분야가 의료·금융·스마트시티 등으로 다양하고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국장은 "수원시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VR(가상현실)·드론 체험, 코딩 교육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민·관·학이 협력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구축하겠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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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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