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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3차전] 키움, 김하성 2번 전진 배치… 안우진 출전여부는 불투명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7:17

장정석 감독 "김하성, 두산 후랭코프에게 강했다"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시리즈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키움 히어로즈가 타순의 변화를 줬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의 3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지난 22일과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모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분위기가 꺾인 상황에서 장정석 키움 감독은 타순의 변화를 주며 반전을 도모했다.

김하성이 2번으로 전진배치됐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이정후(중견수), 박병호(1루수), 제리 샌즈(우익수), 송성문(3루수), 김규민(좌익수), 이지영(포수), 김혜성(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차전에서 5번 타자로 나섰던 김하성이 다시 2번으로 전진 배치되며 샌즈가 5번으로 돌아갔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조금 더 강한 선수를 앞에 뒀다. (두산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에게 비교적 좋았던 김하성의 타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후랭코프를 상대로 8타수 4안타 2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선발 마운드에는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나선다. 브리검을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3승5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두 경기에 나서 1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다만, 정규시즌 두산과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4자책점)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허리 근육통이 있는 안우진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장 감독은 "안우진의 상태가 나아졌지만, 불펜 코치가 오늘도 좋지 않다고 한다면 투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등판하면 최대 2이닝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회가 있다는 것도, 벼랑 끝에 몰려있다는 것도 다 맞는 말이다. 준플레이오프 때부터 매 경기 벼랑 끝이라고 생각해왔다. 이를 잘 아는 선수들이 오늘 훈련도 기분 좋게 시작했다"고 했다.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 [사진= 키움 히어로즈]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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