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중견기업연구원과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MBA 과정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학기에 신설하는 '연세 Future Executive MBA'는 2003년 산학협력 촉진을 위해 개정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근거해 구성된 '중견기업 특화' 과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중견기업연구원과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MBA 과정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19.10.23 justice@newspim.com |
중견기업의 차세대 리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힘써온 중견련의 요청으로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과 중견기업연구원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출범이 현실화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기업 창업주 특강과 법률, 재무, 회계 등 전문가 참여 액션러닝, 해외 명문장수기업 탐방 등 세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문성 높은 경영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호근 연세대 상남경영원장은 "충분한 역량을 갖춘 후계자를 길러내지 못하면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도 그 업적은 창업주 시대를 넘어 이어질 수 없다"며 "대한민국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의 산실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견련, 중견기업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장수기업을 일궈낸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경제 성장 역사에 비춰보면, 우수한 후계자 양성이야말로 기업의 영속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며 "연세대 교수진의 수준 높은 교수 역량과 중견기업연구원의 가업승계 및 지속성장 노하우를 종합해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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