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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오늘 日 정치인·대학생과 대화…아베 주최 만찬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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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면담 앞서 짧은 인사…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의지 피력 전망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일본의 정치인과, 청년들과 만나 한일관계 현주소를 짚어보고 우호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저녁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 총리는 전날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정치, 경제 지도자들과 만나 한일 간 대화를 촉진하도록 말씀 나누겠다"고 적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좌)와 남관표 주일 한국 대사((우)가 22일 도쿄 왕궁서 열린 나루히토 덴노(徳仁天皇·일왕) 즉위 의식 '소쿠이레이 세이덴노기'(即位礼正殿の儀)에 참석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는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갖는다. 2019.10.22

이 총리는 방일 첫날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한 후 저녁에는 일왕 내외가 초대한 궁정 연회에 참석했다. 이 총리는 연회에서 나루히토 일왕과 만나 "새로운 시대에 일본 국민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 친서를 보낸 사실을 소개했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면담은 오는 24일 예정됐으나 우선 이날 저녁 아베 총리 내외 주최 만찬에서는 짧은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희망한다는 발언을 할 전망이다.

이 총리는 이날 만찬에 참석하기에 앞서 일본의 정치인과 청년, 우리 동포들을 만나는 일정을 잡았다. 첫 일정은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의 조찬이다.

이후 자유민주당과 연립정권을 이루고 있는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은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등 주요 정치 지도자를 만난다.

이 총리는 또 도쿄 소재 대학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현지 젊은 층의 여론을 살피고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 주일문화원에서의 한일 문화교류 현장 방문 일정도 소화한다.

이 총리의 방일 기간 가장 주목받는 일정은 24일 아베 총리와의 면담이다. 한일 정상급 만남은 지난 해 10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 만이다.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일 갈등의 근본 원인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일 기업이 자발적으로 위로금을 출연하는 '1+1'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면담 시간이 10분가량밖에 되지 않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긴 어렵다. 때문에 극적인 합의 타결보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 수위, 면담 분위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면담에서 성과가 있을 경우 한일 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이 총리는 24일 자민당 소속 쓰치야 시나코 중의원 의원을 면담하고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 회장인 나카니시 히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일한경제협회 회장인 사사키 미키오 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 등 10여명과 오찬을 함께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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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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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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