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남기 "올해 경제성장률 2.0~2.1%…IMF·OECD 전망치 수준"

기사입력 : 2019년10월20일 12:19

최종수정 : 2019년10월20일 12: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 D.C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IMF·WB 연차 총회 참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2.0~2.1%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정부가 기존에 내놓은 올해 결제성장률 전망치보다 0.6~0.7%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20일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재무장관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참석해 동행 기자단과 만나 "올해 성장률은 IMF·OECD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IMF와 OECD가 전망한 올해 한국 성장률은 각각 2.0%, 2.1%였다.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가운데)이 17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면담을 하고 있다. 2019.10.17. [사진=기획재정부]

앞서 기재부는 지난 7월 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4~2.5%로 제시한 바 있다. 일본 수출규제에 미-중 무역 갈등 등 요인들이 한국의 국가 성장률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들어 세계에서 90%에 해당하는 대부분 국가의 성장세가 동시에 둔화됐다"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중국의 수입 수요를 위축시켜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국가의 성장률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홍 부총리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2.2% 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경제성장 의지에 IMF와 OECD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IMF는 2.2%, OECD는 2.3%로 보고 있다"며 "정부가 생각하는 내년도 성장률은 IMF가 전망하는 내년 수치에, 정부의 정책의지와 경제활 력을 제고하려는 정책 역량이 가미되는 형태로 설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