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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감염매개체는 '야생멧돼지'…경기도, 포획·사살작업 착수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3:12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위해 총기를 이용한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서기로 하고 도민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경기도가 발송한 안전재난문자 [사진=순정우 기자]

15일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경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문자메시지를 도민에게 배포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화군 등 서부전선 접경지 일대에 광범위하게 번지면서 양돈업이 초토화되는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경기도는 ASF 차단에 사활을 걸고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ASF 감염 매개체가 야생멧돼지로 알려지자, 경기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극약처방’격 조치로 분석된다. 

이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 민통선 근처에서 발견된 5마리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1마리에서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경기도 조치에 도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경기도에서 산행시 조심하자”, “총소리에 놀라지 말자” 등 안전에 주의하자는 내용이 올라왔다.

앞서 국방부도 최전방 GOP 철책 이남부터 민통선 이북 사이 일부 구간에 저격수를 배치해 야생멧돼지 포획·사살 작전에 돌입한 바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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