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박원순 시장, 교통공사 채용 감사결과 "오해에서 빚어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잘못된 인식에 따른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고 말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존중하지만 일부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한다는 판단에서 재심의를 신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14일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날 국감에서 정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광양곡성구례)은 감사원 감사결과 가운데 서울시가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반발한 4가지에 대해 서울시의 일부 책임이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철도차량 운전직 분야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5명의 무기계약직은 철도차량 운전 자격이 없음에도 정규직이 된 것을 지적하며 비리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철도차량 운전직 분야에서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만 뽑은 것이 아니라 보조원도 함께 뽑은 것"이라며 "이같은 사소한 오해가 그 같은 감사결과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감사원이 지적한 6가지 가운데 시가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밝힌 4가지 지적은 자세히 들어보면 저희 주장이 오히려 더 일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감사원 감사에 불복하냐는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박 시장은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재의라고 하는 절차가 있기는 이를 활용해 감사원에 한 번 더 판단을 받아보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감사원은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6가지 비리 의혹이 있다고 감사결과를 내고 김태호 서울교통공사사장에 대해 해임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2가지에 대해서는 수용하지만 나머지 4가지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의를 청구했다. 한편 감사원은 서울시의 반발에 대해 "논점을 흐려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불쾌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