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효창운동장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10월 경로효친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전국체전인 ‘제8회 어르신 건강대축제’가 15일 오전 10시 30분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노인건강대축제는 서울 등 전국 17개 시, 도 어르신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약 2000명이 늘어난 5000여 명이 참가한다.
10월 경로효친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전국체전인 ‘제8회 어르신 건강대축제’가 15일 오전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서울시] |
범국민적인 노인 체육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2년부터 대한노인회 주최로 열린 노인건강대축제는 15일 효창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8개 종목 예선전과 결승전이 6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축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경연의 장만 아닌 지역홍보, 다양한 생활체육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장으로도 열린다. 또한 행사당일 비가 오거나 경기장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100명의 자원봉사단원과 행사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한다.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고영재 어르신명예시장,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과 17개 시, 도 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서울에서 전국의 어르신들이 건강과 기량을 뽐내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게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양한 어르신 지원활동을 통해 복지와 건강이 함께하는 힘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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