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운영 총 8만 5441명 이용, 2017~2018년 총 2365명 취업
16일~17일 광화문광장에서 ‘2019 리스타트 잡페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부르릉’ 버스로 지난 2년간 총 2365명이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도움을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부르릉은 2009년부터 취업과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서울시 여성들에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서비스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8만5441명의 내담자가 방문했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부르릉’ 버스로 지난 2년간 총 2365명이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도움을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사진=서울시] |
특히 올해는 청년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일자리부르릉 서비스를 이용한 구직자들은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실시한 ‘2018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상담내용과 서비스에 대해 93.8%는 만족, 매우 만족으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일자리부르릉은 16일과 17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9 리스타트 잡페어’에도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MBTI와 에니어그램 등 직업적성검사와 진단, 교육과 취업 상담 등으로 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일자리부르릉은 그동안 여성마라톤대회, 성평등주간행사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사에도 참여해왔다.
조영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은 “일자리부르릉은 서울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취업을 필요로 하는 여성구직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