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정대현, '올라운드 퍼포머'로 홀로서기…"B.A.P 이름에 먹칠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B.A.P에서 홀로서기를 한 정대현이 '올라운드 퍼포머'로 대중을 찾았다.

정대현이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첫 싱글앨범 '아잇(A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그룹 B.A.P 출신 가수 정대현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정대현 솔로 컴백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펑키한 기타 리듬, 키치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뉴트로 펑크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한 가사를 정대현만의 힙한 보이스로 풀어냈다.

정대현은 "쇼케이스 무대에 서는 게 오랜만이라 설렌다. 떨리는 심장 때문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 곡을 통해 솔로 올라운드 퍼포머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랩도 하고 멋있기 까지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에 대해 "'All right'의 슬랭인데 '괜찮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랑하는 여성에 대한 노래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자신감이 부족해지기 마련인데 반대로 강렬하게 어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대현은 STX라이언하트에 새 둥지를 틀고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자작곡 '느낌있게'도 수록됐지만, 타이틀에서는 밀려났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그룹 B.A.P 출신 가수 정대현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정대현 솔로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Aight(아잇)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그는 "활동 8년차 시점에서 실력을 애매하게 보여 드린다면 팬들에게도 잘못하는 거라 생각해 연습을 많이 했다. 랩 연습도 많이 했다. 7년 동안 B.A.P로 보여드린 게 많기 때문에 부담도 컸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 생각해 '아잇'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사실 제가 고집이 센 편인데 스스로 변화를 많이 받아들였다. 새로운 정대현을 보여 드리고 싶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앨범이 올해 가장 축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대현은 B.A.P로 활동하며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음악들을 자주 선보였다. 그에 비해 이번 앨범은 아예 B.A.P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앨범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그룹 B.A.P 출신 가수 정대현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정대현 솔로 컴백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정대현은 "B.A.P라는 색이 너무 뚜렷해서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노래를 하다보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기존에 제 음악을 좋아해주신 분들께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게 잘 섞어보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안무나 퍼포먼스적인 것은 B.A.P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면 보컬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B.A.P 시절에는 강렬한 곡이라 고음이 많았다면 지금은 대중이 좋아하시는 음악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정대현은 B.A.P 멤버들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멤버들과는 간간히 연락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얘기를 나눴다. 어제는 막내랑 만났다. 나에게 부럽다고 하더라. 우리 진짜 열심히 하자는 얘기를 했다. 멤버들을 응원한다. 제가 먼저 좋은 기회로 무대에 서게 됐다. B.A.P 이름에 먹칠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정대현은 "예전에 쇼케이스를 할 때 '목에서 피가 나와서 안나올 때까지 노래하고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는 어리고 잘 몰라서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젠 그걸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정대현은 오늘(1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새 타이틀곡 '아잇'의 무대를 첫 공개한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