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천억원 들인 중국 초대형 사극 '파청전' 주인공 판빙빙 편집 방영할 듯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5:05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5: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청전 수정 통해 2020년 3월까지 방영허가 획득 추진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톱스타 판빙빙(範冰冰)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중국 드라마 ‘파청전’(巴清傳)이 판빙빙과 또다른 주연 가오윈샹(高雲翔)을 모두 편집 교체한 상태로 방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판빙빙과 가오위샹은 모두 드라마 촬영후 각각 탈세와 성폭력 스캔들에 휘말려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다.   

중국 매체 진룽제(金融界)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인 탕더잉스(唐德影視)는 지난 8일 파청전(巴清傳)의 조속한 방영을 위해 주연 배우가 출연한 장면에 대한 수정 작업을 가하기로했다. 총 6000만위안(약1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다.

탕더잉스는 드라마 투자기관인 알리바바 산하 톈마오기술(天貓技術)과 협의해 주인공을 또다른 거물급 배우로 교체하고, 배경 장면 촬영 및 배우 교체에 따른 더빙 작업도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파청전의 남녀주연 판빙빙,가오윈샹 [사진=바이두]

이와 함께 제작사측은 수정 작업을 통해 오는 2020년 3월까지 당국으로부터 드라마 방영 허가를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방영이 또다시 연기될 경우 투자업체인 텐마오기술측에 1억3500만위안의 위약금을 물어내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파청전 방영이 불발되면 위약금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탕더잉스에 따르면, 파청전의 온라인 및 위성 TV 방영권 판매로 인한 매출은 9억 3200만위안에 달했다. 해외 방영권 판매 규모도 지난 2018년 1분기 기준 7087만위안을 기록했다.   

사극 파청전은 5억8000만위안(약 100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와 함께 판빙빙과 가오윈샹과 같은 톱 스타를 주인공으로 발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 시공간을 넘나드는 ‘타임슬립’ 형태의 서사 구조와 여성을 주역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대형 사극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드라마의 남녀 주연인 가오윈샹(高雲翔)과 판빙빙은 각각 성폭력 혐의 및 탈세 사건에 따른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방영 시기도 무기한으로 연기됐었다.

이중 남자 주인공인 가오윈샹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법정 심리가 개시되면서 판빙빙의 연인이었던 리천(李晨)이 교체대상으로 검토됐다. 실제로 가오윈샹이 등장한 장면의 얼굴을 리천으로 변경하는 기술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다만 판빙빙과 리천의 공식 결별로 인해 이 방안도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