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김현미 장관 "시장 과열시 상한제 보다 더 강한 대책 강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별 상한제 적용, 숫자에 상관없이 적극 지정"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현실적으로 어려워"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후 부동산시장 과열 현상이 나타나면 더 강력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해선과 신안산선 직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장관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입장에 변함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정부는 지난 1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6개월 유예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 정책이 후퇴한 것 아니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가 있었다.

김 장관은 "주택법 시행령이 이달 말 개정되는데 개정 직후 언제라도 적용하도록 관계기관 협의해 착수하겠다"며 "부동산시장 과열 재현되는 지역은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상한제를 동별로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 몇 개 동만 하겠다는 취지로 오해하는데 가격 상승 우려가 높은 동은 숫자에 관계없이 적극 지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해선과 신안산선 직결은 사실상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서해선 착공 당시 신안산선과 직결로 충남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에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서해선을 타고 여의도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시흥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남지역에서 반발이 거세다.

이날 김 장관은 "당시 보도자료가 혼선을 줄 수 있는 표현이 있었다"며 "이후 검토해 보니 기본계획 단계에서부터 환승으로 검토했었다. 여러 사정상 신안산선 직결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도면 유출에도 불구 고양 창릉지구를 신도시로 지적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가장 크다"며 "도면 유출에도 불구 투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LG하우시스 단열재에서 1급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도 이어졌다. 김 장관은 "환경부와 TF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북철도·도로 연결 사업은 이적행위라는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북미회담 결렬로 남북교류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남북철도·도로 연결사업은 평화적인 분위기가 아닌 이상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진 산하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의 비위 행위는 "감사원 감사 조치를 이행하고 감사에서 들어나지 않은 부분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