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韓 게임 진단①] 게임 후발주자 중국, 국내서 '1등'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게임, 모바일 종합순위 1위 차지
"위기 느끼지만 협업할 수밖에 없어"

[편집자] 우리나라는 여전히 '게임 강국' 일까요. 한 때 ‘1등’이란 자부심을 가졌으나 최근 의문을 품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국이 무시 못 할 상대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내 게임산업은 다양한 규제에 신음하고 있고 빨라진 트렌드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외국산 게임에 안방을 내주게 된 한국게임 산업의 실태를 진단해봅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중국 모바일 게임이 우리나라 게임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매해 약진하던 중국은 급기야 국내 게임사를 밀어내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3일 모바일 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중국 게임사 '릴리게임스'가 제작·배급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종합 모바일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 역시 중국 게임사 '4399 네트워크'가 개발한 '기적의 검'이 차지했다.

매출 순위 또한 상위권으로 확인됐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이 게임보다 높은 순위의 국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유일하다.

                          [이미지 = 모바일 게임 순위 사이트 '게볼루션' 캡처]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앱마켓 전체 매출에서 중국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6년 18%에서 2018년 22%로 증가했다. 수면 아래서 상위권 탈환을 노리는 중국 게임이 많다는 이야기다.

중국 게임사의 국내 잠식 경고등은 이미 수년 전에 켜졌다. 중국은 2010년대 초부터 해외 게임사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사에도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의 인터넷·게임 업체 텐센트는 2010년 이후 미국의 대표게임사 '에픽게임즈'의 지분을 매입하고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하더니, 국내 게임사 넷마블 지분의 17.57%를 보유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텐센트를 포함한 중국의 게임 업체들은 선(先) 투자, 후(後) 모방으로 점차 실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텐센트는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하고 그 회사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왕자영요'라는 모바일 게임으로 베껴 출시하기도 했다. 

국내 게임사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중국 게임 '왕이되는자'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며 "중국 게임이 진짜 경계 대상이 됐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게임사와의 협업은 이제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목소리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텐센트와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Konami Digital Entertainment)'에서 공동 개발한 모바일 신작 '콘트라: 리턴즈'를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게임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게임을 배급하기 위해 공모를 받아보면 대다수가 중국에서 만들어 온 게임"이라며 "아쉽지만 중국에서 만든 게임이 완성도가 더 높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분발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