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대책회의 열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일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국감 채비에 나선다. 한국당은 일찌감치 올해 국감을 ‘조국 국감’으로 규정하고 관련 사안이 있는 모든 상임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공세에 나설 준비를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8시 50분 국회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연다. 이어 오전 9시에는 기존 원내대책회의를 ‘文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대책회의로 변경·확장해 개최한다.
대정부질문에서 한국당은 조 장관이 출석하는 날은 물론, 출석하지 않는 날에도 조 장관 이슈를 꺼내며 공세에 나섰다.
대정부질문 첫날인 정치 부문에서는 주광덕 의원이 조 장관과 자택 압수수색 수사팀장과의 통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도 사회 부문 대정부질문에 출석하는 조 장관을 거세게 몰아붙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24 leehs@newspim.com |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