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이영하 16승·5회 3득점' 두산, LG 꺾고 4연승… SK와 치열한 1위 다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용찬, 4회 우측 팔꿈치 이상증세… 컨디션 관리 차원으로 교체
이영하, 6이닝 2K 무실점 시즌 16승… 다승 공동 3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이영하의 호투에 힘입어 SK 와이번스와 1위 싸움을 이어갔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전날 122일 만에 공동 1위에 오른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SK 와이번스와 팽패한 1위 접전을 이어갔다. 반면 4위를 확정한 LG는 4연패에 빠졌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도중 4회말 오른쪽 팔꿈치 이상을 느끼고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바톤을 이어받은 이영하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6승(4패)째를 수확, 다승 공동 3위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5회초에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았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3타수 1안타 1볼넷, 정수빈이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 이우찬은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4패(5승)째를 안았다.

LG에서만 700경기에 출전한 '로캣맨' 이동현은 이날 은퇴식을 가졌다. 7회초에는 마운드에 등판해 선두타자 박세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베테랑 박용택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이동현의 은퇴를 축하해줬다.

이영하가 시즌 16승을 수확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은 3회초 선두타자 박세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정수빈이 삼진을 당했지만, 박세혁이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 류현진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허경민이 삼진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말 두산 선발 이용찬이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두 번째로 올라선 이영하가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LG 타선을 막아냈다.

5회초 두산의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재환과 김재호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LG 선발 이우찬을 강판시켰다. 후속타자 박세혁은 LG 교체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번트를 성공시켰으나, 2루 주자 김재환의 판단 미스로 3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차우찬의 폭투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해 1사 2,3루. 또 한 번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김재호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정수빈의 볼넷으로 1사 1,3루에서 대타로 나선 최주환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허경민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의 7회초 수비에서는 감동적인 모습이 나왔다. 이날 은퇴식을 갖는 이동현이 마운드에 올라 박세혁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주먹을 불끈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베테랑 타자인 박용택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가 이동현을 안아주며 은퇴를 축하해줬다.

8회말 LG의 공격에서는 김민성과 대타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 이날 경기서 첫 번째 득점권 찬스를 엮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천웅이 유격수 직선타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전민수가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김현수가 우익수 뜬공, 채은성 마저 유격수 땅볼에 그쳐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