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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ERA 1위' 류현진, 개인 통산 최다 14승 타이… 가을야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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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7K 무실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 호투
다저스, 시즌 105승… 1953년 이후 최다승 타이 기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최고의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킈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7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 개인 통산 최다승 타이를 올리며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는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과 2014년 각각 14승을 달성한 바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1에서 2.32까지 낮추며 빅리그 전체 1위를 수성했다.

류현진에 호투에 힘입어 시즌 105승(56패)째를 수확한 다저스는 1953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세웠던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이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경기서 97개(스트라이크 6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93.1마일(149.8km)까지 나왔다. 패스트볼 36개, 체인지업 32개, 커터 20개, 커브 9개를 구사한 류현진은 위기 상황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적절히 활용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했다.

큰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전반기에만 10승 평균자책점 1.73을 올리며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3월29일에는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으며, 7월5일 빅리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7월10일 올스타전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선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투수임을 입증했다.

류현진은 후반기에 들어 체력적인 부분에서 떨어진 모습과 함께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 부문 전체 1위를 끝까지 수성하며 사이영상 라이벌인 제이콥 디그롬(ERA 2.43)을 제쳤다.

특히 아시아 선수로서 첫 번째 평균자책점 타이틀이다. 류현진에 앞서 노모 히데오(ERA 2.54)가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QO)를 수락, FA 재수를 선택했다.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부상에 시달린 류현진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았던 '건강한 모습'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FA 대박을 예고했다.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에서 1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데 이어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선발 마운드도 밟았다. 비록 다저스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류현진이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리치 힐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순서를 정하지는 않았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1988년 이후 31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투를 펼치고 있는 류현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은 시작부터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도노반 솔라노와 두본 마우리시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버스터 포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를 2루 뜬공, 케빈 필라 2루 땅볼, 오스틴 슬래터까지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쾌조의 피칭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3회초 1사 1루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번트시도를 실패했다. 최근 3시즌 동안 단 한 번도 번트실패를 하지 않은 류현진의 19타석 만에 나온 첫 실패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마운드에서 이를 털어냈다. 3회말 선두타자 제이린 데이비스를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조이 리카드와 로건 웹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첫 타석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0대0으로 맞선 4회말 류현진은 선두타자 솔라노를 3구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두본과 포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롱고리아를 우익수 뜬공, 필라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다저스 타선이 류현진에게 선취점을 선물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빈 럭스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엮었다. 러셀 마틴의 3루 땅볼로 2사 주자 3루에서 류현진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류현진의 2경기 연속 타점이다.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7시즌 만에 첫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선취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은 5회말 선두타자 슬래터를 유격수 땅볼, 데이비스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리카드와 웹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2사 1,2루. 솔라노를 3루 땅볼로 유도하고 주자를 지워냈다.

다저스 타선이 6회초 홈런포로 류현진의 부담을 줄여줬다. 선두타자로 나선 맥스 먼시는 상대 선발 웹의 8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대0으로 앞선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두본을 삼진, 포지 유격수 땅볼, 롱고리아까지 2루 직선타로 잡아내며 네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7회말 필라를 유격수 뜬공, 슬래터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데이비스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후속타자 리카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8회초 공격에서는 제드 저코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8회말 마에다 겐타를 투입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말에는 켄리 잰슨이 마운드에 올라섰지만 롱고리아에게 몸에 맞는 공, 필라에게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잰슨은 보트와 데이비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대타로 나선 알렉스 딕커슨 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2대0 승리를 지켜냈다.

류현진이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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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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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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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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