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류현진, 7이닝 7K 무실점 최다승 타이 눈앞… ERA 1위 수성

기사입력 : 2019년09월29일 07:06

최종수정 : 2019년09월29일 0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킈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다.

이로써 류현진은 개인 통산 최다승 타이인 14승을 눈앞에 뒀다. 그는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과 2014년 각각 14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서 단 한 점의 자책점도 내주지 않은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까지 낮추며 빅리그 전체 1위를 수성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 후보인 제이콥 디그롬(ERA 2.43)을 제쳤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타석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0대0으로 맞선 5회초 2사 3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류현진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빅리그 데뷔 7시즌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올린 류현진의 2경기 연속 타점이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을 마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은 시작부터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도노반 솔라노와 두본 마우리시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버스터 포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를 2루 뜬공, 케빈 필라 2루 땅볼, 오스틴 슬래터까지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쾌조의 피칭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3회초 1사 1루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번트시도를 실패했다. 최근 3시즌 동안 단 한 번도 번트실패를 하지 않은 류현진의 19타석 만에 나온 첫 실패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마운드에서 이를 털어냈다. 3회말 선두타자 제이린 데이비스를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조이 리카드와 로건 웹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첫 타석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0대0으로 맞선 4회말 류현진은 선두타자 솔라노를 3구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두본과 포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롱고리아를 우익수 뜬공, 필라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다저스 타선이 류현진에게 선취점을 선물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빈 럭스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엮었다. 러셀 마틴의 3루 땅볼로 2사 주자 3루에서 류현진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류현진의 2경기 연속 타점이다.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7시즌 만에 첫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선취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은 5회말 선두타자 슬래터를 유격수 땅볼, 데이비스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리카드와 웹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2사 1,2루. 솔라노를 3루 땅볼로 유도하고 주자를 지워냈다.

다저스 타선이 6회초 홈런포로 류현진의 부담을 줄여줬다. 선두타자로 나선 맥스 먼시는 상대 선발 웹의 8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대0으로 앞선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두본을 삼진, 포지 유격수 땅볼, 롱고리아까지 2루 직선타로 잡아내며 네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7회말 필라를 유격수 뜬공, 슬래터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데이비스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후속타자 리카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8회초 공격에서는 제드 저코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