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美 사우디 병력 지원에 낙폭 축소...보합권 혼조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05:43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05: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이 최근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라아비아의 방공력 강화를 위한 안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유가는 낙폭을 축소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센트(0.1%) 하락한 56.4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35센트(0.6%) 상승한 62.74달러에 마쳤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석유시설 공격을 받은 사우디의 방어력 증강을 위해 4개의 레이더 시스템과 패트리어트 미사일, 병력 200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IHS마킷의 마샬 스티브 에너지 시장 연구원은 마켓워치에 "미군이 사우디를 지원한다는 소식은 2주전 발생한 드론 공격 이후 높아진 유가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사우디가 예상보다 생산 능력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있다는 소식은 유가에 하락 재료가 됐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 아람코의 석유 시설 운영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가 원유 생산 능력을 하루 평균 1130만배럴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연구원은 "아람코가 생산능력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유 선물 가격은 공격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가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우려도 여전하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는 내년 공급 과잉 전망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며 "최근 주요 경제국의 경제 지표가 연이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원유 수요 전망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환산 기준 2.0% 증가로 잠정치와 동일하게 발표됐다. 미국 경제는 1분기 3.1% 증가하면서 상반기 전체로는 2.6% 성장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