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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파키스탄 물 관리·수질 개선사업 착수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5:29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5:29

실험실·기자재 지원, 담당자 교육연수 프로그램 예정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5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물과 위생 분야 포괄적 역량강화 사업’ 협력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파키스탄 기후변화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국 측에서 곽성규 주파키스탄 대사, 양석웅 코이카 파키스탄 사무소장이 참석했고, 파키스탄 측에서는 말릭 아민 아슬람 기후변화 분야 총리 자문관(기후변화부 장관)을 비롯한 물 관리 담당 공무원들이 자리했다.

25일 오후(현지시간) 파키스탄 기후변화부에서 열린 ‘물과 위생 분야 포괄적 역량강화 사업’ 협력을 위한 협의의사록(RoD) 체결식의 모습. [사진 = 코이카]

이번 약정에 따라 코이카와 파키스탄은 물 관리와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 시스템, 인프라, 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2024년까지 수질분석 실험실 리모델링, 기자재 지원, 정책 담당자 및 실험실 인력 대상 교육연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결식에서 곽성규 대사는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성과 식수오염 문제는 파키스탄의 주요 도전과제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한국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파키스탄의 수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과 물·위생 분야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슬람 자문관은 “파키스탄이 2025년까지 아시아 차세대 경제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비전 2025’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자원 분야의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물 관리와 수질개선 역량 강화에 힘써주는 한국 정부와 코이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코이카에 따르면 안전하지 않은 물과 열악한 위생시설로 인한 파키스탄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6명으로 한국(1.9명)의 10배에 달한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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