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경기도 연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현재까지 6곳이 확진됐고 3곳이 신고 접수된 상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소재 돼지농장 1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하고 있다. ASF 확진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거쳐 이날 오후 중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최초로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 4곳, 인천시 2곳 등 총 6곳에서 확진됐고, 강화군 삼산면과 양주시 은현면을 비롯해 모두 3곳에서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될 경우 지체 없이 가축방역기관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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