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평택시지부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 동아리활동프로그램 사진교실 ‘마음으로 찍는 사진전시회’를 진행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 보조금 지원사업 중 하나인 동아리활동사진교실은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함께 사진촬영기법을 습득하고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마음으로 찍는 사진전시회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지부] |
생명의 카메라 최중명 작가 함께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장애자녀들이 카메라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간접 체험과 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에게 정기적인 동아리활동으로 자녀와 부모의 관계회복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최중명 작가는 “건전한 취미활동을 배우고 사진을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면서 자신의 여러 가지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인 자존감 향상과 어색한 환경에서 타인과의 자연스러운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변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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