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일원, 여수시청~망마경기장…체육인 등 20명 참여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다음달 4일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가 오는 24일 여수시를 지나간다고 전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남지역을 대표해 열리는 이번 성화봉송은 오는 24일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엠블호텔~오동도 음악분수대 구간을 동백열차를 이용해 진행된다.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장소 ‘오동도’ [사진=여수시]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한 여수문수중 김민섭 선수(15, 남)와 일본 출신 다문화가족 니시타케 타마오(46, 여) 등 체육인과 시민 20명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성화봉송은 오후 5시 15분부터 6시까지 여수시청~원학동삼거리~흥국체육관 사거리~신기파출소~망마경기장 구간에서 이뤄진다.
시는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구간별 교통통제를 하고, 여수시청 현관에 성화봉송단 환영‧환송 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성화봉송은 역대 최장기간(13일)·최장거리(2,019Km)·최대주자(1100명)를 기록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