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의 공식 초청장이 이번 달 안에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초청장에 포함돼야 할 대회 공식 엠블럼은 지난 8월 FISU 승인을 받았으며, NUSF(국제대학스포츠연맹) 엠블럼과 회장 서명은 지난 16일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강진군은 초청장을 이 달 안으로 FISU의 승인을 받으면 10월에 각국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2020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엠플럼 시안 [사진=강진군] |
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달 FISU 사무총장과 기술위원이 강진군에 방문했다. 주요 숙박시설, 식음료시설, 주경기장을 점검하고 보완을 요청한 사항은 현재 숙박시설 지정 등 개선 후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공식 홈페이지는 FISU 미디어 규정에 맞게 준비 중에 있으며 대회 포스터, 메달 디자인 등과 함께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진군은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걸쳐 역도 국가대표팀, 상비군, 한국체대의 동계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3월 말에는 2020년 춘계 역도선수권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역도대회 개최 경험이 없는 강진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로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다목적 역도 연습구장 또한 올해 말까지 2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건립할 계획이다.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는 내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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