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2020 도쿄올림픽, 욱일기 NO"… 서경덕 교수, 전 세계 언론에 호소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2:09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2: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허가'에 관한 제보 메일을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일본에서 내년도 도쿄올림픽때 욱일기 응원을 허가한다는 방침에 따른 대응으로 AP 및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인민일보, 르몽드 등 전 세계 주요 언론 32개 매체에 발송했다.

일본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알리는 디자인. [사진= 서경덕 교수 연구팀]

서 교수는 "일본의 '욱일기'는 과거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증명하고, 특히 욱일기가 어떤 깃발인지에 대한 영어영상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최근 임명된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장관의 망언을 함께 소개하며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의식이 일본의 침략으로 큰 상처를 받았던 많은 아시아인들에게 또다시 큰 아픔을 주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명시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들을 짚어줬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미국의 CNN 및 볼티모어 선, 중국의 환구시보 및 시나스포츠 등 몇몇 주요 매체에서만 다뤘고 이러한 상황들이 외신을 통해 많이 소개가 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적인 언론사들이 나서서 일본의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기사화 한다면 욱일기의 실상이 전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질 것이며, 또한 욱일기 응원을 막아내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세계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쿄올림픽때 욱일기 응원을 강행한다면, 세계적인 논란을 만들어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