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포용국가론과 공공리더십 연계 논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가 세종국가리더십포럼 1주년 기념 세미나를 18일 오후 2시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한국형 공공리더십 2019'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장들이 직접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포용국가론의 가치를 공공리더십과 연계해 논의한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사진제공=경제·인문사회연구회] |
세미나에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성경륭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통해 살펴 본 국가 리더십의 핵심은 공공리더십이다. 신자유주의로의 세계사적 전환이 가속화된 시점에서 어느 나라에서나 절실한 것은 공공성의 회복이며, 이를 지켜주고 고양시킬 수 있는 리더십의 핵심은 공공리더십”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은 아마르티아 센이 말한 ‘자유로서의 발전’의 사상과 포용국가의 사회가치를,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은 미세먼지 이슈를 통한 공공리더십 문제를 다룬다. 또한, 안성호 원장은 자치분권과 리더십을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해 연구회 소관 26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를 발족, 고위정책결정자들이 포용국가를 달성하고, 주요 국정현안에 지혜롭게 대응하게 하는 리더십을 함양하고자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고책임자들을 초청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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