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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위한 국제 협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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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토피노시를 방문,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연맹(CBT)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지역은 캐나다의 유일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뛰어난 자연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협력 아래 지속가능한 개발을 함으로써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캐나다를 방문한 완도군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완도군]

이에 완도군은 바다와 섬, 숲 등 청정한 자연 환경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하기 위해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지역과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관계를 수립하는 등 협력하고자 합의문을 작성하게 됐다.

서명식에는 레베카 휴위츠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지역 연맹 대표 이사, 조지 오스본 토피노 시장, 정석호 완도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합의문의 주요 내용은 지역민과 공동체, 연구자들 간의 연합 구성 및 국제 네트워크 참여, 생태학적, 예술과 문화, 교육관광 및 생태관광,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정보 및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합의문 서명은 신우철 완도군수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2017년 10월부터 계획됐고 꾸준한 접촉 끝에 이뤄진 성과다.

토피노시는 2000년을 전후로 벌목 산업 중심에서 관광 산업으로 전환, 생물권 보전지역의 대외적 명성을 활용하며 현재 산업의 90%가 친환경 관광 산업으로 전환된 상태다.

이에 군은 관광 산업 확장을 위해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의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벤치마킹해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자원을 지키는 일"이라며 “해양치유산업과 생태문화를 접목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오는 2020년 2월 본 신청서(국문본)을 한국 MAB에 제출하고, 같은 해 9월 영문본 신청서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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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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