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징, 차이신, 펑황뉴스, 진르터우탸오 등 TOP5
웹사이트 순위는 차이징왕, 둥팡차이푸왕, 펑황왕 순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중국 매체 가운데 경제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는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 차이징(財經), 차이신(財新)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순위 집계 전문기관인 후룬바이푸(胡潤百富)는 중국 매체를 대상으로 구독수, 좋아요, 방문객, 웨이보 팔로워 수 등을 조사해 7개 분야에 걸쳐 ‘2019 중국경제매체영향력랭킹’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경제분야에서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가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로 나타났으며, 차이징(財經), 차이신(財新), 펑황뉴스(鳳凰新聞),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최대 관영 통신사인 신화사(新華社)와 국영방송 CCTV는 경제분야 영향력에서 각각 8위, 10위에 들었다.
중국 최대 마이크로블로그 웨이보(微博)에서는 차이징왕(財經網), 환치우스바오(環球時報),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등의 순으로 경제분야 영향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웹사이트의 경우 차이징왕(財經網), 둥팡차이푸왕(東方財富網), 펑황왕(鳳凰網), 환치우왕(環球網),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등이 차례로 상위 5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1인미디어 분야에서는 차이징야오찬(財經要參), 위챗 공식계정에서는 Vista칸톈샤(看天下) 그리고 영문판 클라이언트에는 인민일보 등이 가장 영향력있는 매체로 꼽혔다.
후룬바이푸 루퍼트 후지워프(Rupert Hoogewerf) CEO는 “중국경제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 경제관련 정보를 얻는 방식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이번 랭킹은 매체의 선택과 매체 영향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라고 말했다.
hanguogeg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