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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사우디 최대 석유시설 드론 피폭에도 "공급 잘 이뤄질 것"

기사입력 : 2019년09월15일 07:18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08:07

상황 예의 주시…"원유 재고 충분"
비축유 긴급 방출 여부 언급 없어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시설 2곳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E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는 세계 원유 시장은 재고가 충분해 공급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사우디 당국과 주요 산유국 및 수입국과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IEA는 비축유 긴급 방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14일 새벽, 사우디 아람코의 최대 석유 탈황·정제 시설인 아브카이크 단지와 인근 쿠라이스 유전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후티 반군은 드론 10대로 세계 최대의 석유 시설을 포함해 아람코의 공장 2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국영방송은 원유 생산과 시설 가동에 별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지만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이날 공격으로 하루 500만배럴의 원유 생산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사우디의 하루 산유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이며 전세계 원유 공급의 5%에 해당한다.

14일(현지시간) 새벽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회사 아람코의 석유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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