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이혼·부동산 허위매매 의혹 등 받는 인물…출국금지 당하기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검찰이 조국(54) 법무부장관 동생의 전처 조모 씨에 대한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0일 조 장관 동생의 전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조 씨는 2005년 조 장관의 동생과 결혼했다 웅동학원을 상대로 공사비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위장이혼 하고 채권양도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또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고위 공직자 다주택 소유 신고를 피하기 위해 자신 소유로 가지고 있던 부산 소재 아파트 2채를 조 씨에게 허위매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조 씨는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입장문을 내고 “저는 위장이혼을 하지 않았고 형님(정 교수)과의 ‘위장매매’도 없었다”고 이를 모두 부인한 바 있다.
앞서 조 씨는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된 후 업무차 출국하려다 출국금지 조치로 인해 제지 당하기도 했다.
adelant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