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및 산업 전문가 등 13인 신규 위원 위촉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상황실에서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GFEZ 투자유치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투자유치 관련 주요시책 협의·검토 및 전략 자문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8월 환경 및 산업 분야 전문가 13인을 대거 위촉하는 등 투자유치 협의회를 전면 재구성했다.
제1회 GFE 투자유치 협의회 개최 모습 [사진=경제자유구역청] |
이날 협의회는 재구성 이후 최초 모인 자리로서 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식, 투자유치 전략 보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유치 전략 보고에서는 FTA 플랫폼 활용, 신산업 및 신서비스업 등 광양만권 투자유치 다양화를 기본 방침으로 하는 광양경제청의 투자유치 추진 전략 및 당면 현안이 보고됐다.
토론회에서는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과의 소통,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어 지역 인재 양성, 입주기업 지원 강화, 투자유치 타깃 다양화, 소재산업 분야 대중국 투자유치활동 전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갑섭 청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국내 투자 감소 등 대내외 여건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타개하고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민의 호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