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마사회, ‘통산 300승’ 김윤섭 조교사· '100승‘ 이현종·조재로 기수 포상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1:47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1:4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통산 300승을 달성한 김윤섭 조교사와 각 100승을 기록한 이현종, 조재로 기수가 2019년 하반기 다승달성 말 관계자 포상행사에서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윤섭 조교사(50)는 지난 6월 23일 2경주에서 경주마 ‘고고비’의 승리로 누적 300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윤섭 조교사는 2003년 승률 81.8%의 놀라운 기록을 보여준 경주마 ‘퍼펙트챔피언’과 함께 ‘YTN배’ 대상경주를 우승한 전적이 있다. 1998년 데뷔하여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경마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종 기수, 김윤섭 조교사, 서울조교사협회 박대흥 협회장, 한국마사회 김종국 경마본부장, 경마기수협회 황순도 협회장, 조재로 기수, 한국마사회 양철석 경마처장. [사진= 마사회]

통산전적 100승을 나란히 기록하여 포상을 수상한 이현종 기수(26)와, 조재로 기수(25)는 2015년도 6월 함께 데뷔했다.

이현종 기수는 데뷔 이후 2016년과 2017년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지만 군 입대를 위해 2017년 7월부터 잠시 경주로를 떠났다. 올해 4월 복무를 마치고 경주로로 돌아온 이현종 기수는 5개월 만에 무려 29승을 쌓으며 현재 서울경마기수 승률 2위로 맹활약 중이다.

조재로 기수는 2015년도 데뷔 후 매년 9%대의 승률을 유지하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기승 중이던 말과 머리를 맞부딪히며 뇌진탕 및 골절사고를 당하며 1개월의 휴식기를 가졌다. 사고 이후 위축된 모습을 보일거란 예상과는 달리 꾸준히 승수를 쌓아올린 조재로 기수는 지난 7월 20일 경주마 ‘티케이데이’와 호흡을 맞춰 우승하며 통산 100승을 이뤄냈다.

이현종 기수는 “100승의 기쁨도 크지만 이제 막 안장에 오른 신인이라는 각오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 동기 재로와 함께 시너지를 얻어 같이 성장해 나갈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