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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 7일 운영 시작…태풍으로 개막식 행사는 축소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7:28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0:58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오는 7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종합시운전을 거쳐 한국안전교통공단 준공검사 완료 후 전남도 소방본부와 해경 합동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했고 지난 3일 사전 시승식을 끝으로 정상 운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 모습 [사진=목포시]

특히 시민과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등 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승식을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의 모습을 성공리에 선보이고 국내 최고의 케이블카라는 찬사를 받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는 당초 6일 오후 2시에 북항승강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개통식은 태풍 ‘링링’ 북상으로 인해 국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참석하지 않고,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 위주로 실내에서 축소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식 당일인 6일은 정상 영업을 하지 않으며, 당초 예정되었던 개통식 참석자 대상 시승식도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정상영업은 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당일 기상 상황에 따른 정상운행 여부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누리집(www.mmcablecar.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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