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 조성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운영 중인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해양수산복합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씨푸드타운, 종합수산시장 등 기존 시설과 신설되는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및 수산식품수출단지 등에 종합적으로 검토해 목포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서남권수산종합지원단지 조감도 [사진=목포시] |
시는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해 임대료 및 지방세 감면, 건어물과 젓갈 전자판매센터 조성, 포장재 생산 및 포장교육시설 구축․임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휴게광장을 조성하고 진입도로를 개선해 센터로의 접근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양수산복합센터는 관광객이 쉽게 기억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명칭 변경과 선어회 가공·판매시설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새로운 수산가공품 개발기능 강화를 위해 수산물 가공 전공자 등 우수 연구인력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나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는 부족한 위판장과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목포북항 어선물양장 건립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목포시는 이번 용역에 나온 수산식품 융복합벨트 조성 기본구상을 토대로 장단기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국내 제1의 수산식품산업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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