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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성, 관계악화 속 한반도 실무라인 교체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5:55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5:55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한반도 외교를 담당하는 국장을 교체했다고 3일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다키자키 시게키(滝崎成樹·57) 남부아시아부장을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에 임명시키기로 각의(국무회의) 결정했다. 아시아대양주국장 교체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여만이다. 인사는 오는 9일부로 시행된다.

아시아대양주국장은 한국과 북한, 중국, 호주, 태평양 도서 국가 등과의 외교를 담당하는 보직이다. 북핵 6자회담에서는 일본 측 수석대표를 담당하게 된다.

다카자키 부장은 이세시마(伊勢志摩) 정상회의 개최 사무국장과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등을 거쳐 재작년 동남아시아 국가 외교를 담당하는 남부아시아부장에 취임했다. 특히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시절이던 2017년엔 몽골에서 북한 측 고위인사와 접촉하기도 했다.

기존에 한반도 외교를 담당했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59) 현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사무차관급인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으로 승진한다. 외무심의관은 관료가 오를 수 있는 최고직인 사무차관의 바로 아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의 한일 국장급 협의를 위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2019.08.29 dlsgur9757@newspim.com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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