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건설노동자 2만여명 상경 투쟁...“임단협 승리·주휴수당 쟁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광화문광장서 "임단협 승리, 주휴수당·일요휴무 쟁취 결의"
"노사 분쟁 조장하는 정부, 논의 못하겠다는 자본 규탄"
"임단협 5개월째...추석 이후 본격 투쟁 전개하자"
지난달 30일 중앙노동위에 쟁의조정 신청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건설노동자들의 임금 단체협상 승리와 주휴수당 확보, 일요휴무 정착 등을 결의했다.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건설노동자 1차 상경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현장 적폐청산과 주휴수당 쟁취, 임단협 승리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건설노조 서울·경기,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 등 전국 14개 지부 소속 조합원 2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만 건설노동자 상경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현장 적폐청산과 주휴수당 쟁취, 임단협 승리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2019.09.02. hwyoon@newspim.com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부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인근까지 광장을 메운 조합원들은 ‘건설현장 적폐청산’ ‘내국인 고용대책 마련’ 등 문구가 적힌 피켓과 깃발을 들고 “2019년 임단협 승리하자” “일요휴무 정착하고 주휴수당 쟁취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2019년 임단협 승리 △불법 다단계 하도급·불법고용 청산 △적정 임금·공사비·공사기간 확보 △포괄임금지침 폐기 등을 위한 총력 투쟁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이영철 건설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2년 전 토목건축분과위원회 동지들의 1박 2일 상경 투쟁으로 역사적인 전국 임단협을 쟁취하고 토목건축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임금과 노동조건, 고용보장을 스스로 쟁취했다”며 “그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지역을 넘어선 전국적인 단결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번째 맞는 2019년 임단협에 ‘전국 임단협 사수’라는 기치를 모인 이유 역시 첫째도 둘째도 전국 토목건축 노동자들의 단결에 있다”며 “건설기계분과, 타워크레인분과, 전기분과 등의 투쟁과 함께 해온 건설노조 5만명 조합원은 이제 토목건축분과의 2019년 임단협 투쟁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수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우리가 또 다시 하루 일을 제끼고 서울로 올라온 이유는 두 가지”라며 “첫째는 정부와 청와대에 대한 강력한 규탄이고, 둘째는 건설자본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약속했던 건설업 포괄임금제 지침을 1년 넘게 발표하지 않으며 노사 간 분쟁을 조장하고 극한 대립을 야기하고 있다”며 “건설자본은 정부의 포괄임금제 지침을 이유로 노측과 논의조차 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앵무새처럼 되뇌고 있고 주휴수당은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얘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19년 임단협을 요구한지 5개월이 지난 만큼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 토목건축 2만2000명 조합원들이 즉각적 투쟁을 조직할 때”라며 “추석 명절 이후부터 본격적인 투쟁을 전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설노조는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효자치안센터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방향으로 나뉘어 행진할 예정이다.

건설노조에 따르면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위원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철근콘크리트협의회와 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건설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과 주휴수당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노조는 최근 사측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자 지난달 3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hw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