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스·전기시설 사고예방을 위해 안정공급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련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활밀접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
도는 이번 안정공급 대책 추진을 통해 가스 및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26일부터 추석 연휴 이용객이 많아지는 백화점 및 쇼핑센터 등 대형유통시설과 병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의 가스 및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도시가스사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배관결함 및 가스누출여부,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가스시설 적정 유지 관리 및 안전장치 작동여부, LPG용기 적정 설치 및 관리 여부, 전기시설 부적정 사용,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또는 개선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완료시까지 특별 관리한다. 또 불량 및 노후 가스시설이나 전기시설에 대한 개선을 기피하는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가스사고 대응체계 강화와 원활한 가스공급을 위해 시군, 도시가스사에 가스공급 불편신고 센터 운영,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실시해 소비자 불만사항 및 긴급사태 발생 시 상황전파 등 조기조치와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통해 신속히 대처토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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