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한신평 "SK그룹 신용도 우수...투자 속도·리스크 관리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반도체·정유 부문 실적 하락세 전환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하면 자금 부담도 커질 것"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SK그룹에 대해 "신용도가 매우 우수하지만,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과 일본 수출규제 영향 등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29일 한신평은 SK그룹 분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기업집단 중 자산기준 3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유화학, 에너지, 통신, 반도체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로 각 부문에서 최상위권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료=한국신용평가]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 실적호조는 SK그룹 전반의 외형과 이익규모를 크게 확대시켰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2016년 3조3000억에서 2018년 20조8000억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같은 기간 그룹합산 영업이익은 10조원에서 27조원으로 늘었다. 그 외에도 통신, 에너지, 화학, 기타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반도체와 정유 부문에서 실적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방 IT제품 판매 부진과 주문 감소,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SK이익규모가 크게 줄었고, 정유부문도 지난해 4분기 이후 유가 및 정제마진 약세로 수익성이 저하됐다.

한신평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글로벌 경기둔화 등이 실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와 같은 높은 수익성(합산 영업이익률 17.1%)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는 영업상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송민준 한신평 실장은 "수출규제가 장기간 이루어질 경우 대일의존도가 높은 메모리반도체 부문에 부정적일 것"이라며 "안전재고 확보를 위한 운전자금 부담도 상승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주력 사업부문에서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체 투자규모가 영업현금 유입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한신평은 내다봤다. 반도체부문은 생산 Capa확장이 진행 중이고, 정유화학에서도 연간 2~3조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통신부문은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다.

2018년 그룹 EBITDA는 40조원으로 확대 추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CAPEX 24조원, 지분투자 11조원 등 투자규모가 확대하고 운전자본 및 법인세 증가 등으로 그룹 합산 총 10조5000억원의 자금부족이 발생했다.

한신평은 "그룹 전반 영업현금흐름 약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계획된 투자규모가 다소 과중하다"면서도 "과거 축적한 재무역량과 탄력적인 투자 조절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99.6%, 순차입금/EBITDA는 0.8배로 재무안정성 지표도 우수한 수준이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신평은 "주요 계열사의 자기주식 취득이나 배당확대가 즉각적으로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SK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해 각각 △SK AA+/안정적 △SK이노베이션 AA+/안정적 △SK 하이닉스 AA/안정적 △SK건설 A-/안정적 등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신평은 "그룹의 지원능력과 지원의지를 고려해 계열사 신용등급은 대체적으로 1등급 상향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